지난해 암호화폐 유입 절반 넘게 처리…이란 혁명수비대 지원
미 재무부가 이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에 2일(현지시간) 제재를 부과했다. 중동 전쟁 이후 암호화폐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제재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는 디지털 자산 부문을 겨냥한 조치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025년 이란 디지털 자산 유입의 절반 이상이 노비텍스를 통해 처리됐다”며, 정부 활동과 제재 회피 시도, 혁명수비대(IRGC) 연계 거래 결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는 노비텍스 공동창업자 3명과 현 CEO도 포함됐다.
또한 재무부는 이란의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월렉스(Wallex)와 비트핀(Bitpin)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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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M랩스에 따르면 노비텍스는 202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50억 달러(약 7조6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처리했다. 블룸버그는 이란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를 78억 달러로 추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