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 대비 2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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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문경찻사발축제’ 특수가 맞물리면서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문경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 기준 문경새재도립공원 누적 방문객이 153만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9만여 명보다 29.3%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 증가에는 올해 상반기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영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백성들의 삶을 그린 사극으로, 전국 1674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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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6 문경찻사발축제’도 관광객 유입을 끌어올렸다. 축제 기간에만 약 28만명이 문경새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경시는 최근 영화 촬영지 시설을 정비하고 포토존을 확충하는 한편 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동차 운영 등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화와 축제가 연이어 흥행하면서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관광객 편의 향상과 콘텐츠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