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숙 총장이 창립 140주년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제공
이화여대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대강당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과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총장, 동문, 재학생, 국내외 주요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향숙 총장은 기념식에서 1886년 창립 이후 이화여대가 걸어온 역사를 ▲여성 고등교육 개척 ▲도약과 성취 ▲과학기술 혁신의 역사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과제로 ‘인간 중심 AI 대전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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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화여대는 최근 ‘AI 4 All Ewha(AI4AE)’ 정책을 통해 전교생의 AI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전공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AI 연계·융합 과목을 확대했다.
전효숙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도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디지털 전환, 성별 정보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여성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ICT 핵심 기술 분야 여성 인재 양성에 대한 이화여대의 방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109명에 대한 근속 표창과 함께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및 ‘이화학술상’ 시상도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 박성경 이랜드그룹 전 부회장,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인 제인 오(한국명 장미정), 김영란 인도네시아 선교사가 수상했다. ‘이화학술상’은 사학과 정병준 교수와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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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