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조규성 2골씩 터뜨려
한국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31일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1분 첫 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보=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고지대에서 치른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2골씩을 터트린 손흥민(34·LA FC)과 조규성(28·미트윌란)의 활약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BYU 사우스필드는 해발 1400m에 위치해 있다. 한국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600m에 자리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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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규성(가운데)이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보=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후반전 들어 맹공을 퍼부은 한국 대표팀은 후반 21분 이동경(29·울산)이 왼발 아웃 프론트킥으로 띄운 공을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에는 황희찬(30·울버햄프턴)이 페널티킥으로 네 번째 골을 넣었고, 2분 뒤엔 조규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작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엘살바도르와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프로보=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