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초여름 바다를 즐기고 있다. 2026.5.17/뉴스1
기상청 폭염특이기상연구센터장인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는 27일 “북극 해빙이 최근 3년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며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3월 측정한 북극 해빙 면적은 1429만㎢로 위성 관측이 이뤄진 지난 48년 중 가장 적었다. 이 교수는 “북극 해빙이 녹는 것은 북극 진동이 강해진 것과 관련이 있다”며 “북극 진동이 발생하면 중위도에서 고기압이 정체하게 되고 이런 현상은 1994년과 2018년에 강력한 폭염을 일으킨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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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