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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대통령, 김관영과 통화한 적 없어”…출마 교감설 일축

입력 | 2026-05-27 14:03:00

“선거-정쟁 소재 삼가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1주년 기자회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가 27일 이재명 대통령과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간의 ‘교감설’에 대해 “(이 대통령은) 김 후보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 관련해서 특정 후보와 상의나 교감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삼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22일 전북CBS ‘라디오X’와의 인터뷰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통화나 교감이 있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무소속 출마의 불가피성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후보가 대통령과의 관계를 암시하며 여전히 민주당과 연결된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며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대통령께서 제 무소속 출마에 대해 양해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도 아니고 사전 교감이나 지지를 받았다는 뜻도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해야될 상황에서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것이 저로서는 도리”라고 반박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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