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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서소문 사고에도 시장투어…선거개입 중단하라”

입력 | 2026-05-27 11:18:0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김태규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필승결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가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연일 전국을 돌면서 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며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이 대통령의 시장 방문 행보를 열거하며 “아무리 선거가 다급해도 그렇지,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로 3명의 시민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는데, 자갈치시장에서 희희낙락 회 파티를 하는 게 정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이냐”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시 외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어 “선거운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여야 후보들마저 사고 수습을 위해 유세 일정을 멈추고 있을 때 국가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이 선거에만 몰두했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국민이 죽어갈 때 시장에서 웃고 떠들며 선거 개입 파티를 한다”며 “이 정권이 국민의 아픔에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아픈 민심을 어루만지면서 국정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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