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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앞둔 트럼프 “검진 결과 완벽”…건강이상설 일축

입력 | 2026-05-27 08:2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메모리얼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기념식에서 추모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중 미 장병 13명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다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링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뒤 “모든 검사 결과가 완벽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워싱턴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마쳤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6개월 정기 건강검진”이라며 “모든 검사 결과가 완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제 백악관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1946년생으로 올해 6월 만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꾸준히 건강이상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말 여러 공개 행사에서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기자의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청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손등에 검푸른 멍 자국도 언론 사진에 종종 포착됐다.

로이터통신은 “생일이 6월 14일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전임 대통령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보다 더 활기차고 체력이 좋다고 한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직무 적합성에 대한 의문을 받고 퇴임했다”고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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