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햄스트링 부상 딛고 첫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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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 ‘무적함대’가 베일을 벗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2007년생 ‘초신성’ 라민 야말(사진)을 비롯해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 8명이 승선했다. 반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레알) 선수는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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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푸엔테 감독은 “나는 선수들이 어느 클럽 소속인지는 보지 않는다. 팬들처럼 특정 팀에 대한 편향된 시선도 갖고 있지 않다. 내가 원하는 건 선수들이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메시 후계자’로 불리는 야말은 최근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실전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A매치 최연소(16세 57일)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라 푸엔테 감독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모든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출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아스널(잉글랜드)의 22년 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한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포함해 로드리(맨시티), 마르크 쿠쿠렐라(첼시), 페드로 포로(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7명도 명단에 포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2위 스페인은 H조에서 카보베르데(69위), 사우디아라비아(61위), 우루과이(17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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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