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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권총 강도’ 당한 멕시코 기자…범인은 차량 강탈해 도주

입력 | 2026-05-22 10:25:55

2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의 스포츠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 페르난도 바르가스가 지난 19일 모렐로스주의 한 주유소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강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X 캡처


멕시코의 한 스포츠 기자가 생방송 도중 총기를 든 강도에게 차량을 빼앗겼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의 스포츠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 페르난도 바르가스가 지난 19일 모렐로스주의 한 주유소에서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도중 강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바르가스는 프로그램 진행자 에드 마르티네스와 화상으로 대화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도는 총을 든 채 차량의 운전석을 열었다. 이어 총기에 실탄을 장전한 뒤 열쇠, 휴대전화, 지갑을 요구했다.

마르티네스가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바르가스는 침착하게 물건을 챙겨서 차량 밖으로 나왔다. 그는 강도에게 “진정하라”고 말하면서 대화를 주고받았고, 생방송은 종료됐다.

마르티네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바르가스가 다치지 않고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가스의 휴대전화, 지갑, 차량은 모두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이 생방송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영상 속 남성을 알아본 사람이 있다면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범행 후 달아난 범인은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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