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 한화 건설 부문 제공
한화 건설 부문은 화재 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이브이(EV) 에어 스테이션(EV Air Station)’ 개발을 완료하고 한화포레나 단지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충전 커넥터가 내려오는 형태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다. 지능형 전력 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차량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공간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제품으로, 2025 미래혁신기술 박람회 ‘최고혁신상’ 수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해당 시스템에는 ▲화재 감지 센서 ▲화재 감지 카메라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간 정보를 교환하는 전력선 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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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부문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존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LH와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천 S11BL 행복주택과 대구연호 A2BL 아파트 단지 등에 해당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 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 스테이션은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함께 고려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한화포레나 입주 단지를 중심으로 해당 시스템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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