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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식탁에 온기 더하는 나눔의 손길… 대상, 수출입은행과 상생복지

입력 | 2026-05-11 16:23:07

민관 협업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그냥드림 사업 착수
대상의 식품 제조 역량과 수은의 재원 결합
연간 1만 세트 규모 물품 지원 통해
취약계층 생계 안정 도모
친환경 경영부터 사회공헌까지
대상의 진정성 있는 ESG 행보



대상, 수출입은행과 상생복지 박차. 대상 제공


대상이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나섰다. 양측은 지난 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을 위한 그냥드림 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냥드림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 프로젝트로, 실생활에 필수적인 식자재와 생활용품을 긴급히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협력은 민간의 현물 기부와 공공기관의 현금 지원을 결합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획되어 나눔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종가의 김치를 비롯해 국탕류, 반찬, 간식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1만 세트의 식품 꾸러미를 준비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여기에 2억 원의 현금을 매칭하여 총 5억5000만 원 규모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마련된 물품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각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의 이러한 행보는 기업 슬로건인 ‘존중의 힘(RESPECT IN ACTION)’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대상은 이번 사업 외에도 오랜 기간 다각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왔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사랑나눔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하며 지역사회와의 결속을 다지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헌혈 캠페인인 레드챌린지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보건 복지 분야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환경 경영 분야에서의 움직임도 구체적이다. 대상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공장 내 에너지 효율화 설비를 도입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발굴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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