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친환경 농업 5개년’ 수립 2030년까지 4000억여 원 투입 유기농 비율 1.3→2.8%로 상향 친환경 농업 직접 지불제 확대
지난해 9월 김태흠 충남도지사(맨 오른쪽)가 당진시 친환경 스마트팜 농업 현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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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제6차 친환경 농업 5개년 계획(2026∼2030)’을 최근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과 ‘충청남도 친환경 농업 육성 조례’에 따라 마련했다. 2020년 이후 위축된 친환경 농업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2030년까지 5년 동안 4000억여 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 인증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 비료·농약 사용량을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비전은 ‘환경과 공존하는 농업, 지속 가능한 미래’로 설정했으며 목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 비료·농약 사용량 감축을 통해 농업 환경을 보전 하는 것이다.
21만2135ha(헥타르)인 경지 이용 면적 대비 유기농 비율을 2024년 1.3%에서 2030년 2.8%로, 무농약 비율은 0.9%에서 1.9%로 올린다. 1ha당 화학비료 사용량은 2024년 228kg에서 2030년 223kg으로, 농약은 8.3kg에서 7.5kg으로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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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친환경 급식 식재료 현물(차액) 지원, 친환경 쌀 공공비축미 매입 지원, 친환경 농산물 소비 실천 포인트 지원,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 운영 지원 등 8개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환경 보전·탄소 저감 농업 확산’을 위해서도 8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농업 환경 보전 프로그램 참여 확대, 유기농 생태 마을 조성 시범 사업, 농업 부산물 자원화 시설 지원 시범 사업,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지원 시범 사업 등이 있다. 이들 모든 과제 추진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총 4022억2600만 원이다.
원길연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계획은 친환경 농업 감소세를 반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생산·유통·환경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으로 친환경 농업을 충남 농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도내 친환경 인증 농가는 3809호이며, 면적은 4767ha 전체 경지 이용 면적의 2.3%, 출하량은 3만4924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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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