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영상 캡처
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황정자의 슬기로운 병원생활 [실버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중장년 여성 환자 캐릭터 ‘황정자’로 등장해 병원 내 각종 민폐 행동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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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나오자 “영 간이 안 됐는데, 간호사 언니?”라고 불평했고, 저염식 식단이라는 설명에도 “고기가 너무 질기다. 생선으로 다오”라며 투정했다.
이후에는 “나 이거 안 먹어”라며 떼를 쓰는 모습까지 연출했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영상 캡처
황정자는 29세 간호사에게 “우리 아들이랑 또래다. 만나보라”고 권했고, 거절당한 뒤에도 “우리 아들은 하이닉스 다닌다”, “집도 있고 방도 세 개다”, “BMW 탄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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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회사 부장과 통화하며 PT 업무를 맡게 됐다고 하자, 갑자기 전화기를 빼앗아 들고는 “나 재훈이 엄만데. 지난번에도 우리 재훈이가 PT 했잖아. 그런데 왜 또 재훈이가 PT를 해요?”라며 따지는 ‘진상 엄마’도 연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넘기고 댓글 1000개 이상이 달리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다들 착하게 살자, 이수지가 따라 하기 전에”, “전 국민 진상 퇴치 프로젝트”, “이수지는 사회학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직 간호사들의 공감 댓글도 이어졌다.
한 간호사는 “너무 소름 돋는다. 어제도 본 것 같다. PTSD 온다”며 “간호사 언니 호칭에 자식 자랑, 식단 투정까지 완벽하다”고 적었고, 또 다른 간호사는 “병원을 호텔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전했다. 다른 간호사는 “제발 병원에서 우리집 며느리찾기 프로젝트 좀 하지마세요”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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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고레 자기 당떨어지면 쓰러지는데 니가 책임질꺼냐고 복식호흡으로 소리지름”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