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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김민재 교체 투입’ 뮌헨 꺾고 UCL 결승행

입력 | 2026-05-07 11:15:00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포’ 우스만 뎀벨레가 7일 뮌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뮌헨=AP 뉴시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PSG는 7일 열린 뮌헨과의 2025∼20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29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5-4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6-5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이날도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왼쪽 측면에서 파비안 루이스(스페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쇄도한 뒤 반대편의 뎀벨레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7일 뮌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전이 끝난 뒤 얼굴을 감싸 쥐고 있다. 뮌헨=AP 뉴시스

합계 두 골 차로 뒤진 뮌헨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PSG의 골문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날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는 나란히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출발했다. 김민재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챔스리그 정상에 오른 PSG는 두 번째 빅이어(챔스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PSG의 마지막 상대는 20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잉글랜드)이다. 아스널은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1, 2차전 합계 2-1로 결승에 올랐다.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는 결승전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킥오프한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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