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 검진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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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KMI) 광화문 검진센터가 국내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획득했다.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와 의료관광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KMI는 광화문 검진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AHF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과 의료서비스 품질, 환자 안전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건강검진센터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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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F 인증평가는 총 14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KMI 광화문센터는 외국인 환자 맞춤형 검진 운영 프로세스, 다국어 코디네이션 체계, 환자 안전 중심 검사 환경, 표준화된 품질관리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인 수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게 KMI 측 설명이다.
중국 국적 수검자 A 씨는 “처음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어서 언어와 절차 부분이 가장 걱정됐는데, 국제헬스케어센터에서 예약부터 검진 안내, 통역, 결과 상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매우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 결과도 중국어로 상세하게 제공돼 이해하기 쉬웠고, 한국 건강검진 서비스의 전문성과 세심한 운영 수준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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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KAHF 인증은 예방 중심 건강검진 시스템과 외국인 환자 서비스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KMI는 현재 서울(광화문·여의도·강남)과 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현지 의료기관과 합작 형태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