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3층, 525세대 단지 조성
서울시가 미아동 791번지 일대(2만5215㎡)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 ‘자력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개별적으로 주택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관리돼 왔다.
자력재개발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이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주민 간 경제적 여건 차이로 정비 수준이 달라지면서 노후 주택과 좁은 골목길 문제가 장기간 이어져 왔다.
이번 계획에 따라 대상지는 최고 23층, 52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당과 녹지 공간을 마련하고, 단지 내부 보행로와 주변 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지하철 4호선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보행 동선을 구축하고 주민공동시설과 생활·복지 공간도 함께 배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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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