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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ADHD 진료비는 1909억 원으로 2020년 461억 원 대비 약 4.1배로 증가했다. ADHD 환자 수도 같은 기간 7만9248명에서 26만251명으로 3.3배로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24년 기준 10대 환자가 9만4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6만8816명), 9세 이하(5만6048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환자 수 증가율은 20대가 43%, 30대가 60% 급증하며 20,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ADHD가 소아·청소년 중심 질환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성인 진단과 치료가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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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전 세계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유병률은 3~8%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초등학생의 5%가 ADHD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HD는 불안장애나 반항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기도 하며 환자의 절반 정도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증상을 완화하는 데는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환자의 80% 정도가 호전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신예린 기자 yr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