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에 따라 자동차, 뷰티상품, 한국 식품 등의 UAE 수출이 증가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재생에너지, 문화 산업 부문의 경제 협력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OTRA는 4일 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1일 발효된 CEPA와 관련해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전망과 함께 기업들이 CEPA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KOTRA에 따르면 UAE는 지난해 기준 우리 수출액이 57억 달러(약 8조3616억7200만 원)으로 중동 21개 국가 중 가장 큰 수출 시장이다. KOTRA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화장품과 식품류 등 ‘한류 상품’과 함께 냉장고 및 냉동기기와 의료기기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상품에 대해 최대 10년 이내 현행 5%인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UAE에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CEPA 활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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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