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물레체험으로 만든 도자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한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지난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부터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형전통옹기제작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축제장은 도자 전시·판매관과 체험 공간, 먹거리존, 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 체류형 동선을 강화했다. 90여 개 도예 업체가 참여한 전시·판매관에서는 생활자기와 작품 도자가 선보이고, 물레 체험과 장작가마 소성 공개, 전통 발물레 공연 등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바가지요금 없는 먹거리 존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세종대왕 대형인형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다. 여주시 제공
김광덕 여주 부시장은 “여주도자기축제는 세종대왕의 정신과 여주의 천년 도자 전통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빚어내는 축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손님들을 맞는다. 지난해 116만 명 방문 기록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명 돌파에 도전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