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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베이커리가 1000원대”…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푸드코트 리뉴얼 오픈

입력 | 2026-04-28 11:49:29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에 위치한 ‘드림 푸드코트’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팝업 플라자’를 리브랜딩해 선보이는 ‘드림 푸드코트’는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낮추기 위해 5성급 호텔 셰프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카페와 주스바는 유지하면서 코리안 프라이드, 코리안 라이스&누들, 분식집 등 매장 3곳을 새로 열었다.

가격은 김밥·떡볶이 등 대표적인 K스트리트 푸드는 4000~5000원대, 제육덮밥, 김치 볶음밥이 9000원대, 국수류가 6000원대, 프라이드 치킨이 1만3000원대로 책정됐다. 샌드위치, 샐러드 및 케이크, 쿠키, 과일컵과 야채스틱 등도 2500원대부터, 베이커리는 1000원대부터 시작한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했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한 ‘올데이 그랩 앤 고’ 서비스도 도입해 여행 일정에 맞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수요를 위해 샐러드, 건강주스, 요거트 등 ‘헬시 & 클린 다이닝’ 콘셉트의 메뉴를 8000원대 이하로 구성했다.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는 ‘모닝 베이커리 셀렉션’을 운영한다. 갓 구운 크로아상, 소금빵 등을 1000원대에 제공하며, 제주에서는 보기 드문 이른 시간대 운영을 통해 조식 뷔페 대신 간단하게 식사를 원하는 투숙객 수요를 반영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이 이처럼 K푸드 라인업을 전방위로 확대한 배경에는 70% 안팎에 달하는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38층에서 운영 중인 ‘포차’가 한국 특유의 길거리 음식과 야경을 결합해 글로벌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푸드코트 오픈으로 K미식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부담은 낮추고 실속과 만족도는 높인 가성비 호텔 미식을 통해 누구나 5성 호텔 셰프의 프리미엄 메뉴를 일상과 여행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항공 시간과 여행 일정, 여행 스타일에 맞춘 K푸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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