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 2024.2.13 뉴스1
조 전 의원은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말로만 민생을 떠들어 대는 거대 양당이 싸우는 동안 1400만 경기도민은 ‘서울을 감싸는 계란 흰자’의 삶을 강요당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30%가 사는 곳인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말을 많이들 하셨다. 내가 바로 흔쾌히 찍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국민의힘이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의 경선으로 다음 달 2일 후보를 확정하면 경기도지사 선거는 3자 구도로 치러진다. 개혁신당은 서울·부산 시장 후보도 각각 김정철 최고위원과 정이한 대변인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이 잇따른 공천 잡음과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개혁신당과의 선거 연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 야권 관계자는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지역에선 개혁신당 후보들의 ‘몸값’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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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a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