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무산·호르무즈 긴장 고조…유가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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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증시 선물은 하락했다.
26일 오후 7시50분 기준(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31% 하락했고, S&P 500 선물은 0.34%, 나스닥 100 선물은 0.42%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란 관련 휴전 협상을 위해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재무장관을 파키스탄에 파견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협상을 전화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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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측도 협상 재개에 선을 그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카이는 현재 테헤란과 워싱턴 간 추가 회담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군사적 긴장도 고조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컨테이너선 두 척에 승선했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약 2.2% 상승해 배럴당 96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7월물은 약 2.3% 뛴 101.39달러로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단기 충격에도 불구하고 확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 놀리지 설립자는 보고서에서 “다소 부정적인 뉴스지만, 분쟁은 점차 완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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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