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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미가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 이상을 겪었음을 고백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공개된 개그맨 대니 초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한 제이미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연 당시 겪었던 외모 강박과 이로 인한 극단적인 체중 감량 경험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제이미는 “방송을 앞두고 극도로 제한된 다이어트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이미는 하루에 300㎉ 이상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이미는 “촬영 전에는 화장솜을 물에 적셔 얼린 후 입에 넣고 있었다”며 “물을 마시지도 않고 그냥 녹은 것만 머금고 있다가 바꾸고 버리고를 반복하며 하루 종일 그렇게 살았다”고 말했다. 단 2주 만에 15㎏을 감량했지만 몸은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방법을 한 번 더 했더니 쓰러졌다며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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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분비 체계에 이상이 생겨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이 질환은 기초대사량을 급격히 떨어뜨려 심한 추위와 피부 건조, 만성 피로, 기억력 감퇴를 유발한다. 특히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단단한 부종은 이 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해당 질환은 일반적인 피로와 구분이 어려워 방치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혈관 합병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사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행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호르몬 불균형을 더욱 악화시킨다. 따라서 이유 없는 추위나 체중 증가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