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 제공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업체의 미국 함정 MRO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전투함 MRO 및 신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조선연구원은 미국 함정 규격을 충족하는 고품질의 MRO 서비스 역량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형 조선 업계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부문은 수요 기업 지원과 함정 MRO 전문 인력 양성으로 구성된다. 수요 기업 지원은 ▲미 함정 정비자격 인증 지원 ▲함정 MRO 기반 시설 지원 ▲함정 MRO 시제품 제작 지원 ▲함정 MRO 소재·부품 인증 지원 등 4개 분야로 운영한다. 함정 MRO 수행에 필요한 접안시설, 전력·에너지 인프라, 스마트 장비 등 핵심 시설 및 장비 지원을 포함해 미 함정 정비자격인 MSRA·ABR 획득을 위한 컨설팅, MRO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수요 대응을 위한 시제품 제작, MIL-STD 및 미국선급(ABS)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평가·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다.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프라와 인증 기반을 보완하고, 함정 MRO 시장 진입에 필요한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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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기업 지원 사업은 내달 1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함정 MRO 전문 인력 양성 참여 기업 모집은 지난 14일부터 상시 접수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훈 함정 MRO 및 미국 진출 지원 통합사업단 수석연구원은 “시설·인증·시제품·소재부품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 함정 MRO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반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