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이날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등과 만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를 삼성전자의 2나노(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공정에서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몬 CEO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2나노공정 활용 위탁생산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전자 DSA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6.13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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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과거 스마트폰 부품 중심이었던 퀄컴과 한국 기업 사이의 파트너십이 파운드리, 메모리, 전장 및 로봇 등 첨단 산업 전 영역으로 진화 중”이라며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 속에서 퀄컴이 한국 대표 기업들을 핵심 파트너로 삼아 생태계 합종연횡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