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 미군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로 진입해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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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자국 화물선 투스카호를 나포한 미국을 향해 억류 중인 선원 등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역(逆)봉쇄 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저지를 뚫으려 했다’는 이유로 투스카호를 나포했다. 이란은 미국의 선박 나포를 “극히 위험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사태 악화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21일(현지 시간) 낸 성명에서 미군이 이란 화물선 투스카호를 나포한 것을 규탄하며 “이란 선박과 선원, 승무원 및 그 가족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이란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사태 악화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CNN은 투스카호에 몇 명이 탑승해 있었는지, 탑승자들이 이란인인지 등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CNN은 미군 측에 선원의 국적, 화물선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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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미군은 헬리콥터에서 로프를 타고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의 갑판으로 내려갔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미군은 헬리콥터에서 로프를 타고 투스카호의 갑판으로 내려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투스카호가 6시간에 걸친 미군의 경고를 따르지 않자 미 해군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스프루언스함이 투스카호의 추진 장치를 무력화시킨 뒤 대원들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투스카호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미군은 헬리콥터에서 로프를 타고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호의 갑판으로 내려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재 투스카호가 억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투스카호는 약 6.1m 길이 컨테이너 4800여 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해군의 투스카호 나포를 성과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이 선박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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