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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추구하는 명상 도구 ‘탕카’ 전시회

입력 | 2026-04-21 14:54:00


김보영 작(2025). 50X50㎝. 캔버스에 아크릴. 탕카불교미술교육센터 제공

티베트 불화(佛畫)의 하나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명상 도구이자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그림인 ‘탕카’ 전시회가 22~26일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열린다.

탕카불교미술교육센터(센터장 김보영)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탕카를 담다’를 주제로 김 작가를 비롯한 28명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티베트 탕카의 전통 문양인 깃발과 바람, 4개의 문, 진리의 소리인 ‘옴(Om)’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다.

관람객들은 색의 흐름을 통해 내면의 에너지와 균형을 탐구하는 ‘차크라 탕카’와 ‘옴마니반메훔’의 반복으로 마음의 정화를 이끄는 ‘진언 탕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색으로 풀어내 내면을 돌아보게 하는 ‘행복 탕카’와 ‘기본 탕카’도 전시된다.

김 작가는 “탕카의 전통적 의미를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개인의 내면을 담은 작품들”이라며 “전통 문양을 따르는 작업부터 색채와 감정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작가는 티베트 난민 돕기 활동을 계기로 탕카를 접했고, 티베트와 네팔, 인도 맥그로드간지 등에서 전통 탕카를 배우며 15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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