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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세계에 알린 美 하비 목사 별세

입력 | 2026-04-21 04:30:00


한국 민주화와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한 미국의 인권 운동가인 패리스 하비 목사(사진)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2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하비 목사는 1960, 70년대 일본 등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한국 인권 문제에 깊이 관여했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구명 운동에도 앞장섰다. 그는 북미한인인권위원회(NACHRK) 실무 책임자로 활동하며 특히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 사건 직후에는 조사팀 파견과 보고서 작성에 관여했고 이를 미국 국무부에 전달하며 진상 규명과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한국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고인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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