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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해조류 생산지, 전시-체험으로 가치 알린다

입력 | 2026-04-21 04:30:00

[오감만족 남도여행]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해수욕장에 자리한 해양치유센터.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야외 체험행사가 이 곳에서 열린다. 완도군 제공


푸른 바다와 해풍이 길러낸 다시마와 미역, 톳이 사계절 풍요를 이루는 완도는 대한민국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다. 청정 남해를 품은 완도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답게 바다 먹거리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해양 수도’ 완도의 가치를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의 식품·바이오·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산업형 축제다.

오뚜기와 풀무원 등 식품 대기업과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관과 홍보관에서는 전시와 시연, 시식 체험, 정책 홍보가 결합된 복합 콘텐츠가 운영된다. 기업들은 해조류를 활용한 식품을 넘어 화장품과 주류, 가공 분야까지 확장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공공기관은 연구 성과와 정책, 환경 요소를 아우른 콘텐츠로 이를 뒷받침한다. 해외 바이어 40개사와 국내 셀러 52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매력이다. ‘꼬마 해조류 연구소’에서는 아이들이 현미경으로 미세 해조류를 관찰하고 직접 표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해조류 요리 체험관에서는 다시마 김밥과 미역 쿠키, 톳 주먹밥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조류 촉감 놀이존에서는 미역과 다시마를 직접 만지며 생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완도 앞바다를 활용한 바다낚시 체험과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족욕·해수 테라피 체험은 어른들에게 인기 코스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완도 특산품 시식존에서는 김과 미역, 다시마를 활용한 건강식품과 해조류 음료, 해양치유밥상을 맛볼 수 있어 ‘먹는 즐거움’도 더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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