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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숨통…정상들, 34년만에 내일 만난다”

입력 | 2026-04-16 13:5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레바논 양국 정상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작은 숨통을 트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두 지도자가 대화를 나눈지 34년이 지났다. 내일이 될 것이다. 잘 됐다”고 적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2주 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 중재국 파키스탄과 이란은 레바논 역시 휴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휴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 등 기존 휴전 합의 이행이 우선이라며 군사 작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인 반면,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을 선행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주최로 주미대사급 회담을 열고 관련 사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미국의 주도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레바논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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