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1년반 만의 내한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44)이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2024년 11월 이후 약 1년 반 만의 내한이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발매한 음반 ‘피아노북2’의 수록곡인 모차르트 론도와 리스트 ‘위로’를 비롯해 베토벤 후기 소나타와 스페인 작품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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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은 3살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5살 때 리사이틀을 가진 ‘피아노 영재’로 주목받았다. 이후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각종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런 세계 무대의 경험에 대해 “이런 큰 무대는 클래식 음악을 더 넓은 대중에게 알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너무 많은 메시지가 한꺼번에 와서 휴대폰이 멈출 정도였다”고 했다. 또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리사이틀에 와서 ‘오늘이 제 첫 클래식 공연’이라고 말할 때, 내게 그보다 의미 있는 순간은 없다”고 했다.
한국 관객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한국 관객들은 음악을 깊이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굉장히 열정적입니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경우는 드물죠. 그래서 한국 팬들과 강한 연결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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