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게시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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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이 예수에게 안겨 있는 인공지능(AI) 이미지를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듯한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는데, 이틀 만에 관련 이미지를 또다시 올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The Radical Left Lunatics)은 좋아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꽤 좋다고 생각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예수와 트럼프 대통령이 눈을 감은 채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예수는 트럼프 대통령을 감싸 안았고, 그 뒤로는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다.
이 이미지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엑스(X)에 올린 것이다. 그의 게시물에는 “신께서 트럼프 카드를 꺼내신 게 아닌가”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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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의사 역할을 하는 자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을 나아지게 해준다. 아주 많이 나아지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