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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로 1박 2일 기차여행 떠나요

입력 | 2026-04-13 11:35:00

코레일, 체류형 관광상품 출시
숙박비 포함 1인 23만 원 가격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강원 영월군을 1박 2일로 체험할 수 있는 열차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13일 영월군에 따르면 코레일 충북본부가 영월군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출시해 운영한다.

이 상품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행상품으로 매주 월~목요일에 운행된다. 최근 ‘혼행(혼자 여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신청자가 1명만 있어도 운영된다.

최근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강원 영월군 청령포.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첫날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묘소인 장릉을 비롯해 관풍헌, 별마로천문대, 영월포도 와인 체험 등 주요 관광지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은 복합예술공간 ‘젊은달 와이파크’와 한반도 지형, 선돌, 서부시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숙박은 제휴 숙소 4곳 가운데 현장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

상품 가격은 1인 23만 원으로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관광버스 이용료가 포함된다. 열차비와 식사비, 여행자 보험료 등은 별도이며, 인원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상품 예약은 네이버밴드(대한민국 기차여행) 또는 영월아리랑 관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은 4·5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영월, 정선, 충북 제천, 단양 등 42개 인구감소지역 방문객에게 열차 운임 10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 관광지에서 QR코드 또는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방문 인증을 하면 열차 운임과 동일한 금액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이번 체류형 관광상품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기차여행의 매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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