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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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는 14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지역을 발표한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와 관계 없이 해당 출마 지역에서 완주할 뜻을 전했다.
조국혁신당 박병언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가 내일 출마지를 발표하고 나면 중앙당 일정을 최소화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본인 선거운동을 진력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과 단일화가 되든 안 되든 조 대표는 내일 출마지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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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모든 지역 출마를 얘기했지만, 역으로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와 통합을 철회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누가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청래 대표가 자당의 이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조국혁신당과의 연대와 통합 방침 여전히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발표를 내일 하는 것이고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에 정무직 당직자 입에서 추측하는 발언이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간 회담은 늦어도 오는 15일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시각도 있다.
박 대변인은 ‘선거 연대와 관련해서 민주당과 이번이 첫 만남인가’라는 질문에 “물밑에서는 교류해 왔고 언론에 공개할 만한 회의는 이번 주가 처음”이라며 “내란 청산 등의 방침을 살리기 위한 선거 연대 모양새는 선거 중후반에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