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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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항공기 150여편이 끊겼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 내 날씨 피해는 총 8건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29분께 제주시 한림읍에서 방풍나무가 쓰러지고 오전 7시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건물 지붕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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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제주시 애월에서는 30대 근로자가 강풍으로 닫혀버린 컨테이너 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제주시 구좌읍과 대포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모두 소방당국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하늘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73편 중 152편이 기상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 국내선 도착 77편·출발 68편, 국제선 도착 3편·출발 4편 등이다.
5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으며 김포와 중국 푸동에서 출발한 항공기 2편은 결국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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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와 북부 중산간은 강풍경보가, 남부·서부·동부·북부·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떨어진 상태다. 특히 산지에는 초속 3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기도 했다.
기상청은 10일 새벽까지 도 전역에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산지 등 많은 곳은 250㎜ 이상, 중산간은 180㎜ 이상 폭우를 예보했다.
아울러 초속 30m를 웃도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출입은 피해달라”며 “대피권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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