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가 3일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등과 에너지 위기 극복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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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는 정부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대 노인 무임승차 제한 방안을 거론한 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청와대는 해당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일 대한노인회는 전날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노인회는 정부가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한시적 무임승차 제한을 검토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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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공공이나 민간 회사들이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 상황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홍 수석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정책 우선 순위에 두고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한 뒤 민간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중동 전쟁에 따른 자원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 및 245개 시군구 지회를 통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 1800개 자원봉사단의 자원봉사자 3만7000여 명이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 경로당과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여가 활동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은 낮시간을 활용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그간 노인 세대들이 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했듯이 이번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도 노인 세대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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