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직접 대화 나누진 않았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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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재 러시아대사가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모즈타바가 이란을 빠져나가 러시아 등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는 추측에 선을 그은 것이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세이 데도프 주(駐)이란 러시아대사는 31일(현지 시간) RTVI 인터뷰에서 “새 지도자는 이란 내에 있지만 ‘이해할 수 있는 이유’로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암살 위험성을 고려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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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아직 새 최고지도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며 실제로 접촉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차남인 모즈타바는 8일 신임 최고지도자에 선출됐으나 아직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다.
선출 후 세 차례 메시지를 냈으나, 모두 영상이나 음성 없는 대독 형식으로 발표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극비리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