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 번역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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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인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출연했던 ‘유퀴즈’ 출연분이 삭제됐다.
31일 오후 2시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VOD 중에는 황 번역가가 출연한 회차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몇몇 클립 영상도 비공개 처리됐다.
이와 관련, ‘유퀴즈’ 측은 이날 뉴스1에 “VOD는 수정 조치 예정이며 유튜브 클립들은 순차적으로 비공개 조치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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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석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황석희는 2013년 영화 ‘월플라워’로 영화 번역 일을 시작했으며 이후 ‘데드풀’ ‘보헤미안 랩소디’ ‘스파이더맨: 홈커밍’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캐롤’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할리우드 영화 속 입담과 유머의 포인트를 살린 번역으로 유명하다. ‘번역: 황석희’(2023) ‘오역하는 말들’(2025) 등의 에세이집을 내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