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사회 보수 한도를 50% 삭감하는 등 고강도 쇄신에 나섰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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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하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유가 급등 등 외부 환경 악화 속에서 비용 절감과 노선 구조조정까지 검토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경영 위기 대응과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를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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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중동 전쟁 발발에 따른 항공유 가격 급등 등 급격한 대외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정비와 비용 절감에 나섰다. 특히 유류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오는 4~5월 인천~푸꾸옥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윤 대표이사는 “현재 추가적인 노선 운항 중단도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이나 운영 수익성 부분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