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롯데건설은 경영진이 직접 안전사고 상황을 체험하는 등 실전형 교육으로 현장 안전의식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2월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내 ‘세이프티 온 안전체험센터’에서 직접 안전벨트를 매고 추락 체험을 했다.
오 대표는 전국 현장소장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도 직접 실시했다. ‘안전 최우선 실천’이라는 핵심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 정착 △구성원의 안전의식 및 역량 강화 △업무혁신 및 효율 제고 등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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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경영도 진행되고 있다. 오 대표는 1월 서울시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현장에 이어 2월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4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 경영진과 안전보건경영회의를 진행했다.
롯데건설 측은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으며 안전보건직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의 구성원이 지켜야 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모든 구성원의 철학으로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인건비 상승 등 악화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3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향후 경영 계획과 중장기 실행전략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 금리 증가 등 대내외 경영환경과 건설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 법적 규제 및 안전 기준 강화 흐름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롯데건설은 이 자리에서 ‘근본적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실행전략도 공개했다. 먼저 주요 현안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단기 및 중장기적 해결을 위한 집중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조직 효율화 측면에서는 안전 및 준법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내부 통제와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 그룹 내 디벨로퍼 역할을 공고히 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며 중장기 미래 성장 역량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 대표는 “우리 업의 기본인 공사품질 향상과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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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