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톱티어 캠퍼스]AI-인문학 융복합 인재 양성기관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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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문학과 언어의 위기를 말하는 시선에 대해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 문화를 이해하는 통찰, 다양성을 존중하는 감수성은 더욱 중요한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외대가 축적해 온 정체성을 미래 경쟁력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가 만나는 대학’으로의 전환을 제시하며 △AI 캠퍼스 실현 △교육·연구·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 △데이터 기반 책임 경영 등 네 가지 전략을 통해 대학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산학협력으로 구현되는 AI 캠퍼스
이러한 비전은 취임 직후부터 산학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외대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구축, 스마트캠퍼스 조성,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 등 대학 전반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와는 계약학과를 포함한 산학 인적 교류, 글로벌 AI 인재 양성, AX·DX 분야 공동연구 등을 확대한다. 특히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의 AX 실무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한국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해 기술 역량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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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Data·AI… 외대형 융합 교육의 중심
이 같은 변화는 교육 현장에서도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외대는 △Language & AI 융합학부 △Social Science & AI 융합학부 △AI데이터 융합학부 △Finance & AI 융합학부로 구성된 AI 융합대학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Language & AI 융합학부는 자연어처리·음성처리 등 언어 기반 AI 교육을 특화해 언어와 기술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에서 183.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Social Science & AI 융합학부와 글로벌캠퍼스의 AI데이터 융합학부, Finance & AI 융합학부는 정치·경제·사회·미디어 등 사회과학과 데이터, 금융 영역을 아우르며 AI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정책·금융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캠퍼스의 반도체전자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 등 공과대학과 자연과학 계열 전반에서도 AI와 데이터 기반 교육이 확산되며 기술 중심 역량에 언어와 국제 감각, 문화 이해를 결합한 ‘외대형 융합교육’이 구현되고 있다. 이는 특정 전공을 넘어 대학 전반으로 확장된 교육 모델로 글로벌 협력과 해외 진출, 국제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 위에 혁신… AI 시대 대학의 새로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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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총장은 “언어로 세계를 이해하고, AI로 미래를 연결하며,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소통 능력과 통찰은 더욱 중요해진다. 한국외대는 이러한 가치 위에 AI와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