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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가 약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휘재는 가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4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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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는 “4년 만에 방송국에 왔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느낌이 다른 정도가 아니다. 보통 조명이 세서 땀이 나는데 이제 그런 조명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복귀 제안을 받았을 당시 심정을 묻자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거 같다. ‘내게 그런 기회가 또 올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날이 어머니 기일이었다. 좋아하시는 음식 해놓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어머니께서 도와주시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을 많이 했을 때는 일의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다. 여의도 오는 길이 너무 좋더라. 동료들 만나서 에너지 받는 것도 좋다. 섭외 전화 받았을 때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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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말은 안 하는데 편지로”라고 말하다가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고, 이에 신동엽이 “편지로 아빠를 위로해 주고 힘내라고 응원해 줬나”라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일했으면 좋겠다고”라고 답했다.
한편 이휘재는 2014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말실수 논란과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면서 방송 활동이 끊겼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종료되며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