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선택적 모병제 등 국방개혁 속도”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03.2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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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최근 여러 전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전장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며 “선택적 모병제 등 국방 개혁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미래 전장을 주도하려면 스마트 강군으로의 전환 역시 필수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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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특히 한미 동맹에 기반해서 강력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육해공군, 해병대가 한마음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야 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양산 1호기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필수 요소”라면서도 “과도한 의존은 금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은 조속하게 추진될 것”이라며 “한반도 방위에 있어서 우리 군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줘야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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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통령은 “국군은 대통령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라며 “우리가 충성해야 될 대상은 국군 통수권자를 통해서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군대로써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여러분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홍소영 병무청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