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참모들 잇달아 다주택 정리
청와대 전경.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3주택자인 이 비서관이 서울 강남 2채에 대해 계약을 완료했거나 가계약을 한 것으로 안다”며 “세종 아파트도 매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공개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배우자와 세종시 아파트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또 이 비서관 배우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가구주택과 도곡동 아파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비서관은 3채를 모두 정리하면 무주택자가 된다.
조성주 인사수석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주상복합 1채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 공동 소유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1채만 남겨 다주택을 해소했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도 본인 명의로 부모가 20년간 거주해 온 경기 용인 아파트를 팔아 1주택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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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근 보유 주택 6채 가운데 4채를 처분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대천동 아파트 등 2채를 남기고 나머지 주택은 처분했다. 장 대표는 모친이 거주 중인 충남 보령시 웅천읍 단독 주택은 모친에게 무상 증여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집이 팔리지 않거나 가족 간 지분 문제가 있어서 시간을 두고 정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