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참사]“정부 손해 보더라도 先지원” 지시도 “2차 사고 안나게 잘 챙겨달라” 당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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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다음 날인 21일 참사 현장을 찾아 “2차 사고가 나지 않게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화재 당일(20일)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장비와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주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한 것.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비서실장 전화번호를 알려줄 테니 미흡한 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또 직접 유가족 요구 사항을 수첩에 적은 뒤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소방청 등 정부 측에 현장 책임자를 지정해 현장에 상주하도록 하고 사고 원인 및 구조 상황을 유가족에게 정례적으로 상세히 브리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손해를 보더라도 필요하다면 유가족 등에게 (필요한 비용을) 선지급하고, 이후 관계 기관에 구상(求償)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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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