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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국장 지명

입력 | 2026-03-23 04:30:00

중동 등 불확실성 속 금리정책 주목
靑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업무서 배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67·사진)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과 국민경제 성장이라는 통화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 출신인 신 후보자는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대통령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으며, 부동산 등 자산시장 거품에 대해 경고해 왔다.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다. 현 이창용 총재의 임기는 다음 달 20일 만료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 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부동산 주택 정책 담당자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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