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구간 공사에 4698억 투입 내년부터 8→10차로로 넓힐 계획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구간 확장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현장 조사가 18일 진행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장 조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의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다.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주 구간 확장 사업은 1월에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사업과 함께 국토교통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타 조사는 세금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에 대해 사전 검증을 실시해 재정 낭비를 방지하는 제도다.
회덕∼청주 구간 사업지는 대전 대덕구(회덕 교차로)∼청주 서원구(청주 교차로)간 18.9km이다. 내년부터 2035년까지 4698억 원을 들여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 구간은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권 핵심 교통축이자 수도권과 충청·영남권을 잇는 국가 간선도로망의 주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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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국가 간선도로망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충청권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 구간 확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대통령 타운홀미팅에서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구간의 확장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덕 충북도 도로과장은 “예타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0일에는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호법교차로 구간 54.2km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의 예타 조사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1조4000억 원 규모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