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6.2.12 뉴스1
1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8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억1700만 원) 대비 58.1% 오른 것이다. 지난해 불어닥친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과 이에 따른 HBM 등 메모리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이 보수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직원 수도 늘었다. 전체 직원 수는 3만4549명으로 전년(3만2390명)보다 6.7%(2159명) 늘었다. 평균 근속 연수 역시 13.3년에서 13.4년으로 소폭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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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의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6’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공동취재단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도 늘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6조73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반도체 투자 붐이 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소액주주는 118만6328명으로 1년 전(78만867명)보다 40만 명 넘게 급증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