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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선거, 박찬대 vs 유정복 대진 확정

입력 | 2026-03-12 04:30:00

국힘, 현역시장 劉 단수 공천
세종 최민호-제주엔 문성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왼쪽), 유정복 인천시장. 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을 공천한 가운데,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처음으로 나온 것.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로는 최민호 현 시장이, 제주도지사 후보로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1일 오전 회의를 연 뒤 세종시장 후보에 최 시장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공천 발표의 첫 출발을 세종시에서 시작하고자 한다. 세종시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큰 과제를 가장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춘희 전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는데, 충남·대전 통합 여부가 확정된 후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에도 회의를 열어 인천시장 후보로 유 시장을 확정했다. 세종시에 이어 인천시도 현역 단체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 공관위는 “인천은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의 핵심 경제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유 시장은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한 대표 행정가이자 인천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인천의 미래를 가장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민주당 후보인 박 의원과 맞붙는다.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결과 1차 발표를 하고 있다. 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후보로 최민호 현 시장을 단수공천 했다. 2026.03.11. 뉴시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는 문 전 사장이 확정됐다. 공관위는 “문 후보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 구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제주지역 발전과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영훈 현 지사와 문대림, 위성곤 의원이 다음 달 8∼10일 경선을 치른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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